노신사 #원완규
화가 #서민균
이 작품은 2022년 제22회 월드2인극페스티벌 기획 초청작이다.
현실적인 자아는 갈등을 한다. 화재로 정상적인 얼굴의 반이 흉하게 일그러진 것에 낙담을 한다. 초상화를 그리지만 얼굴의 나머지 반쪽을 그리지 못한다. 외부와도 단절을 하면서 지낸다. 그러면서 밀린 집세를 내지 않으면 쫓겨날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던 중에 찾아온 돈 많은 노신사. 어쩌면 그는 또 다른 자아일지 모른다.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이루었을 자신의 모습일지도. 자신이 떠나보낸 여인과 같이 살았던 사람이다. 노신사는 나머지 반쪽을 그려달라고 한다. 영혼을 담아 달라고 한다. 그렇지만 그 요구는 이 화가에게는 실행할 수 없는 작업이었다. 그 요구는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래서 결국은 그 노신사를 살해한다. 노신사는 현실의 자아가 아닌 것이다.
수많은 가능성을 다 죽이고 발현된 단 하나의 가능성이 우리의 삶이라고, 비록 반쪽짜리일지는 모르지만 남은 그 하나의 가능성이 우리가 가진 전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예술도 그러하다” 라고 말하고 싶어한다.
이 작품은 크고, 작은 자아에 메시지를 던진 작품이다. 누구나 가진 자아의 폭력성, 자아를 드러내는 초상화. 여기서 주인공은 현실 원리에 따라 이들의 원초적 욕망과 초자아의 양심을 조정한다.
2인극인데도 이렇게 인간의 심리를 꿰뚫어 볼수 있고 연기도 일인 다역을 하는것처럼 대사도 깊이 있는 심리적 대사라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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