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연후기 31

[25.03.27.] 연극 아무개 - 우전소극장

더파란 연극제 참가작 세번째 작품 극단 하람의 아무개​21년도에 이 작품을 처음보고, 다시보게 된 작품이번 공연은 21년도와는 또다르게 업그레이드된 작품이였다.​아들의 유학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기러기 아빠' 김씨가 실직 등 연이은 고난 속에서 뜻밖의 만남을 마주하는 이야기다​나이가 들면서 이름 대신 ‘누구 엄마’,‘누구 아빠’로 불리며 정체성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신의 이름보다 직위나 호칭 등으로 불리며 사회생활에서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동시에 훌쩍 자라난 자식에게도 외면당하는 가장 평범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소외감과 씁쓸함을 다룬다.​아내와 아들을 유학 보내고 원룸에서 생활 중인 40대 기러기 아빠 김씨는 아들의 유학자금을 대기 위해 퇴직금도 당겨 받고 월급..

공연후기 2025.03.27

[25.03.26.] 연극 고니의 노래 - 봉산문화회관

더파란 연극제 참가작 두번째 작품 창작집단 진창의 고니의 노래​'고니의 노래'는 나이 든 배우 바실리 바실리치 스베토노프가 술에 취해 극장 무대 위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그린다.그는 공연 후 텅 빈 극장에 홀로 남겨져 잠들었다가 깨어나고, 그동안 함께 무대에 섰던 니키타 나타나면서 극은 진행됩니다.'고니의 노래'는 단막극으로서 짧은 시간 내에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작품이다.체호프는 이 작품에서 다음과 같은 극적 특징을 활용하고 있다:고니의 노래는 짧은 단막극이지만, 체호프의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예술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더파란연극제에 나이의 제한이 있어서 그런지 두 배우의 배역을 소화하는데 조금은 벅찬 모습이였다.좋은 작품인만큼 그에 맞는 캐스팅도 중요한거 같다.  대구문화..

공연후기 2025.03.27

[25.03.25.] 연극 여기서 먼가요? - 우전소극장

오늘부터 30일까지 제42회 대구연극제와 제4회 더파란연극제가 시작이다.​그 첫번째 작품은 더파란연극제 참가작 극단 수작의 여기서 먼가요?​한국일보 2010 신춘문예/희곡부문 당선작인 김나영 작가의 작품이다.부모와의 불화와 소외로 부모를 죽음에 이르게 한 젊은 부부의 죄의식과 불안을 그린 연극으로, 죄 지은 자의 고독과 슬픔을 치열하면서도 천연덕스럽게 구축해 놓았다죽어서도 아들을 지배하는 부모와, 죽은 부모를 산 사람처럼 견제하는 두 관계의 극적 긴장감은 백미다  대구문화발전소 http://cafe.daum.net/dg-cultural 다음카페대구문화발전소 https://band.us/band/49860918 밴드Daegu culture https://cafe.naver.com/a9403043 네이버 카..

공연후기 2025.03.25

[25.03.01.] 연극 그럼에도 – 성서계대

계명대 연극뮤지컬과 춘계페스티벌 세번째 작품창작극 그럼에도를 봤네요.​그럼에도는 가족극이다.세 모녀의 이야기.가족들끼리는 항상 싸우고 부딪치고, 그 당시에는 서로 안 볼듯이 얘기를 하지만, 결국은 다시 돌아갈 곳은 가족의 품이라는 내용을 하는 작품이다.​창작극인데도 괜챦은 작품인거 같았다.다시 무대에 올려진다면 보고 싶은 작품이다.  대구문화발전소 http://cafe.daum.net/dg-cultural 다음카페대구문화발전소 https://band.us/band/49860918 밴드Daegu culture https://cafe.naver.com/a9403043 네이버 카페대구공연관람모임 https://cafe.naver.com/dglimjonghyun 네이버 카페 http://cafe.daum.net..

공연후기 2025.03.01

[25.02.11.] 연극 오백에 삼십 – 아트플러스씨어터

허덕 #서보국흐엉 #이윤정배변 #이대우미쓰조 #전민정멀티녀 #한서하멀티남 #염지인​23년도에 보고 다시 보게된 오백에 삼십​등장인물허덕은 베트남 처녀인 흐엉을 얻어 같이 떡볶이 장사를 하는 소박한 부부.아직 취직이 되지 않지만 미래의 변호사를 꿈꾸는 배변.밤업소에 다니는 상냥하고 쾌활한 미쓰조.어쩌면 한국에 가장 파워있는 주인집 아줌마와멀티맨 형사가 나온다.​인생의 삶을 키워드로 본다면 가장 0순위이면서 늘 생각하게 되는 것이 바로"집"이 아닐까 싶다.뉴스 어디를 봐도 늘 나오는 부동산과 전세,월세라는 키워드는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에게 큰 관심사가 되는 것 같다.어찌된 것인지 몰라도 땅덩어리 좁은 곳에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운영이 될까 싶은 그런 정치적인 생각은 없지만, 우리네 사는 인생에서 집이란 것이..

공연후기 2025.02.13

[25.01.26.] 연극 비누향기 - 여우별아트홀

제목 비누향기가 비가 울리면 누군가의 향기가 기억난다 의 줄임말이다.​성훈 역 #서호영 -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작가. 아버지에 대한 오해로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던 중 PCS폰을 통해 그녀와 통화를 하기 시작하는 남자​​은진 역 #이궁아라 - 1997년, 과거 속에 살고 있는 그녀. 미래의 그와 통화를 하게 된다. 은진은 성훈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게 될까?​​동일 역 #송지현 - 젊은 시절 글을 쓰는 작가였던 성훈의 아버지. 그 시절 비가 오던 날, 사랑하는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을 가슴에 품고 있는 남자​​멀티 역 #온정 -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종횡무진하는 재능 만점 멀티. 성별도 알 수 없고, 나이도 알 수 없고, 직업도 알 수 없다.​슈퍼루키 작가..

공연후기 2025.01.27

[25.01.24.] 연극 피아노맨 - 장승라이브카페

#손지형 #석한솔 #류현주 #피아니스트_장현석​라이브카페에서 하는 공연은 이번에 세번째 관람이다.​이번 공연이 그래도 본거 중에서는 괜챦은 공연인거 같다.(조명이 조금 아쉬웠지만 장소가 장소인 만큼)​천재가 되어야만 했던 감춰진 진실.연주가 완벽할수록 복수가 가까워 진다.걱정마!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만들어 줄게...반전과 반전의 공연.... 피아니스트의 라이브 연주....​내일이 막공이네요...보실분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주세요.https://form.naver.com/response/Wzz1mhFELwfI9j2dtgPtLQ [25.01.23. - 25.01.25.] 살롱공연 피아노맨 - 장승라이프카페네이버 폼 설문에 바로 참여해 보세요.form.naver.com 대구문화발전소 http://cafe.dau..

공연후기 2025.01.24

[25.01.18.] 새해 음악회 – 수성아트피아

#서진 지휘에 #디오오케스트라 의 연주​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 소프라노 #유소영, 테너 #이현, 베이스 #이기현 님의 연주와 성악 공연​전 오늘 공연을 보면서 아니 예전부터 생각을 했는데, 신년음악회, 송년음악회는 공연의 시작과 끝이 똑같은 레퍼터리로 하고, 공연이 1+1=2처럼 정답이 있는게 아닌데 왜 이렇게 할까 생각을 예전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다.관객들도 다들 하루를 똑같은 일상으로 살고 있는데, 공연도 똑같은 패턴을 보는것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거 같은데...모든 공연은 창작이다. 그 틀에서 깨어나야지 진짜 공연이 아닌가 싶네요,이건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미흡한 기획력일까?  대구문화발전소 http://cafe.daum.net/dg-cultural 다음카페대구문화발전소 https://b..

공연후기 2025.01.19

[25.01.18.] 뮤지컬 렛츠2 – 대명동 계대 본관

후삼국시대 팔공산에서 발생한 공산전투를 배경으로 미래가 불투명한 태권도 선수 준혁이가 우연한 계기로 과거로 돌아가 태권도를 전파하며 미래에 대한 확신을 얻는 이야기다.지난해 뮤지컬 ‘렛츠’에 이어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와 연극뮤지컬과가 함께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태권도를 소재로 활용한 공연이다.​태권도과 연극뮤지컬과와 함께한 작품이라서 그런지 안무가 절도가 있고,송판 깨기 같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볼거리가 있는 공연이였다.  대구문화발전소 http://cafe.daum.net/dg-cultural 다음카페대구문화발전소 https://band.us/band/49860918 밴드Daegu culture https://cafe.naver.com/a9403043 네이버 카페대구공연관람모임 https://cafe..

공연후기 2025.01.19

[25.01.10.] 프로젝트 하고자비의 연극 자살에 관하여 – 골목실험극장

남지인 #김민정유경화 #석효진 #유정은 (더블캐스팅)멀티 #윤규현 #정이삭​프로젝트 하고자비는 2001년 하녀들, 2022년 ER,그리고 이번에 세번째 작품 이강백작의 자살에 관하여를 공연을 한다.​무대를 중앙으로 삼면을 객석으로 만들었다.이 연극은 삶과 죽음에 대해 갈등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새벽 2시 40분 자살시도에 실패한 유경화는 방송국PD이자 친한 언니인남지인의 집에 찾아온다.자신의 울타리에 타인이 들어오는 걸 싫어하는 남지인은 자살 시도에 실패할 때 마다 찾아온 유경화가 달갑지 않지만 늘 그랬듯 받아준다.​육아상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남지인은 방송이 인기가 없어 고민하고 유경화는 자살상담 방송을 해보자고 제안하게 되는데...​이 작품에서는 결국 아무도 자살을 하지 않아요. 누..

공연후기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