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파란 연극제 참가작 세번째 작품 극단 하람의 아무개21년도에 이 작품을 처음보고, 다시보게 된 작품이번 공연은 21년도와는 또다르게 업그레이드된 작품이였다.아들의 유학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기러기 아빠' 김씨가 실직 등 연이은 고난 속에서 뜻밖의 만남을 마주하는 이야기다나이가 들면서 이름 대신 ‘누구 엄마’,‘누구 아빠’로 불리며 정체성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신의 이름보다 직위나 호칭 등으로 불리며 사회생활에서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동시에 훌쩍 자라난 자식에게도 외면당하는 가장 평범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소외감과 씁쓸함을 다룬다.아내와 아들을 유학 보내고 원룸에서 생활 중인 40대 기러기 아빠 김씨는 아들의 유학자금을 대기 위해 퇴직금도 당겨 받고 월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