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미션을 포함해서 3시간 20분간의 공연.연극 은 레바논 출신의 캐나다 작가 겸 연출가 와즈디 무아와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인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은 어머니 나왈의 유언에 따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긴 여정을 떠난다.생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여러 해 동안 침묵을 지켰던 어머니 흔적을 찾아 중동으로 떠난 남매는 그곳에서 고통으로 얼룩진 어머니의 과거와 마주한다. 그리고 그 끝에서 자신들의 근원에 대해 더욱더 충격적인 진실을 만나게 된다.나왈이란 여자가 사망한다. 나왈은 자신의 쌍둥이 자녀인 잔느와 시몽에게 그들의 아버지와 남자형제(잔느의 오빠이자 시몽의 형)를 찾아가 편지를 전해달라고 유언한다. 잔느와 시몽은 평생 모르고 지냈고 존재조차 몰랐던 자..